[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두 달여 남겨 놓고 미주지역 동포들이 미 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북한은 위협이 안된다"며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동포사회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미 의회에서 막바지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를 중심으로 동포들이 나서 미 의회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한 겁니다.
<황원균 / 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 "오늘 백한 분의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해달라 또 도와달라 이런 취지로 했습니다."
이어진 '평창 올림픽 미의회 설명회'에서도 미 하원 의원들과 보좌진,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일린 스트릿 / 현지 언론인> "내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릴 예정인 동계올림픽은 정말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TV를 통해 지켜볼 수 있게 돼 정말로 기대됩니다."
행사에 참석한 에드 로이스 미 하원의원은 "북한은 항상 방해꾼이었지만 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주지역 동포들은 지난 7일에도 연방의회 상하원실을 방문해 평창 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만들어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분단의 땅 한반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점도 적극 홍보했습니다.
<현장음> "평창 올림픽 파이팅!!"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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