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딸 이모 양에 대해 법원이 정신 감정을 결정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12일) 이영학 부녀와 이영학이 도피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모 씨의 공판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양이 왜 아버지의 지시에 저항하지 않고 따랐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반대 의사를 드러내지 못할 정도로 폭력적, 위압적이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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