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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 따라 책 추천"…차세대 미디어 대전

경제

연합뉴스TV "내 기분 따라 책 추천"…차세대 미디어 대전
  • 송고시간 2017-12-12 22:44:01
"내 기분 따라 책 추천"…차세대 미디어 대전

[앵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도 혁명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초고화질 콘텐츠나 1인 방송, 스마트 미디어 같은 것들이 그 대표사례인데요.

과연 미래의 방송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선미 기자가 차세대 미디어 대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대의 TV에서 같은 내용의 영상이 재생됩니다.

오른쪽 TV 영상이 더 선명하고 생생한데, 최신 영상 기술인 HDR10+이 적용된 겁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2017 차세대 미디어 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초고화질 UHD 영상을 제작하는 중계차와 장비, 우수 UHD 콘텐츠와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스크린은 책을 추천해주는 '북스크린'인데요.

성별과 나이, 기분, 취향 등을 선택하면 나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해줍니다.

1인 미디어 제작자를 위한 서비스도 공개됐습니다.

<김선영 / 포렉스랩 대표> "인터넷 방송들 많이 하시는데요, 자동으로 안면을 인식하거나 음성을 인식해서 자막을 내보내거나 얼굴에 효과를 주거나 필터를 넣을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은 UHD, 증강현실 등 차세대 미디어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용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을 UHD로 생중계할 예정이고,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도 생중계로 중계될 예정이니까 여러분들 생생한 화면을 마음껏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정부는 차세대 미디어를 통해 우리나라 방송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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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