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겨울철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최고전력수요는 8천513만㎾(킬로와트)를 기록해 종전 겨울철 최고기록인 지난 1월23일의 8천366만㎾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전력 예비율은 12.9%를 기록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 측은 "올해는 한파가 일찍 몰아치는 바람에 1월이 아닌 12월 겨울철 전력사용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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