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경기 '안전'-강원ㆍ전남 '빨간불'…지역별 안전지도 공개

사회

연합뉴스TV 경기 '안전'-강원ㆍ전남 '빨간불'…지역별 안전지도 공개
  • 송고시간 2017-12-13 21:29:56
경기 '안전'-강원ㆍ전남 '빨간불'…지역별 안전지도 공개

[뉴스리뷰]

[앵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얼마나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화재와 교통사고, 범죄 등 분야별로 등급을 매겨본 결과, 경기도가 가장 안전했고 강원도와 전남은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17개 광역시·도의 분야별 안전 등급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를 토대로, 초록색은 안전하다는 표시이고, 붉은색이 짙어질 수록 다른 지역보다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힌 곳은 경기도입니다.

교통사고와 자연재해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가장 안전한 지자체로 평가됐습니다.

강원은 화재와 자연재해에서 최저등급을 받는 등 2년 연속 안전에 가장 취약했고, 전남 역시 교통사고와 자살에서 5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세종은 범죄와 자살, 감염병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화재 위험과 교통 사고에는 크게 노출되는 극단적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안전도는 땅값과는 무관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금싸라기 땅' 명동이 속한 중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하 등급을 받는 등 안전이 가장 취약했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상대적으로 화재와 생활안전이 우려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석진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2018년도 소방안전교부세의 5%를 이번에 공개한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하여 교부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지역별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