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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일즈외교 본격화…사드피해 현대車 격려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세일즈외교 본격화…사드피해 현대車 격려
  • 송고시간 2017-12-14 21:02:07
문 대통령, 세일즈외교 본격화…사드피해 현대車 격려

[뉴스리뷰]

[앵커]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 기업 간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하는 행사를 찾았습니다.

사드 피해가 가장 컸던 현대차 부스를 찾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3! 2! 1!"

문재인 대통령은 타징과 함께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사드로 인한 지난 일을 잊고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에서도 징 소리는 잡귀와 악운을 쫓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굉음과 함께 어두운 과거는 날려버리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맑은 향기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한중 기업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 행사에는 양국 기업 670여개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와 한류 콘텐츠, 관광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중국 바이어와 열띤 상담을 벌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 부스를 돌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이후 중국내 매출이 한때 반토막 나며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현대차 부스를 찾아 분전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행사장 내에 전시된 수소전기자동차를 시승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한류스타인 배우 송혜교와 그룹 엑소가 참석해 문화 콘텐츠 한류 복원에도 시동을 걸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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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