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ㆍ한국당 이경환 부대변인ㆍ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정치권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대표의 일본 방문 당시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이 시각, 각 당을 대표하는 세 분 모시고 자세하게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부대변인ㆍ이경환 한국당 부대변인ㆍ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세 분 나와계십니다.
<질문 1> 한중 정상회담 등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를 놓고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선 어제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각당의 입장부터 설명해주십시오.
<질문 1-1> 야당은 이번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전반에 대해 '굴욕 외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청와대 측은 "회담 내용을 갖고 평가해달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여당은 문 대통령 중국 방문과 동시에 일본을 방문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아베 총리 면전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것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알현', '조공'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정치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민의당이 통합론을 둘러싼 갈등에다 박주원 전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제보 의혹'까지 겹쳐 매우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일각에서 분당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친이계 모임에서 검찰의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해 "당당하게 임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1> MB 이야기가 나온 김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중동 방문에 대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 현 여권이 의혹을 제기하자 UAE 왕세자가 '국교단절'까지 언급하며 격노했다는 소문까지 나돌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방문 아니냐는 것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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