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북한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15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이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핵보유국 주장을 반복하면서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는 나올 수 없으며, 북핵 문제의 초점을 비확산 문제로 옮기려는 북측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자 대사는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 기술의 불법 이전을 막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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