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아온 북한군 병사가 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군당국은 어제(15일) 오후 군 헬기를 이용해 귀순 북한병사 24살 오모씨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귀순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 5곳에 총상을 입어 아주대병원에서 이국종의 집도로 두차례 큰 수술을 받은 오씨는 현재 부축을 받아 스스로 몸을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씨가 군 병원으로 옮겨짐에 따라 귀순 동기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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