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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운명의 한일전…무조건 이긴다

스포츠

연합뉴스TV [동아시안컵] 운명의 한일전…무조건 이긴다
  • 송고시간 2017-12-16 10:10:37
[동아시안컵] 운명의 한일전…무조건 이긴다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우승을 놓고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격돌합니다.

대표팀은 7년간 이어온 일본전 무승 징크스를 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 덕분인지 훈련장에 나온 태극 전사들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그 휴식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회복을 한 상태이고…"

중국과 북한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중인 대표팀은 2연승 중인 일본과 최종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은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하나하나 마음가짐과 우리 코칭스태프 마음가짐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 그런 하나된 마음을 다 갖고 있습니다."

홈 팬 앞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도 특별한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바야시 유 /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한국과 일본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합니다. 한국을 상대로 하나로 뭉쳐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일본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3무2패를 기록중입니다.

최근 대결이었던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도 1대1로 비겼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한판 승부는 1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벌어집니다.

태극전사들은 7년간 이어 온 일본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고 동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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