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북 추가 독자제재 조치를 강하게 비난하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민화협 대변인은 "온 겨레가 한반도 정세 완화를 바라고 있는 지금 대북 독자 제재안 발표는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며 "어리석은 제재·압박 놀음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지난 11일 북한 금융기관과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인사 1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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