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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위대한 도약…달에서 화성으로

세계

연합뉴스TV 인류 위대한 도약…달에서 화성으로
  • 송고시간 2017-12-16 14:09:12
인류 위대한 도약…달에서 화성으로

[앵커]

인류의 시선이 다시 우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내고 화성에 거주지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젠 여행의 동반자로 성장한 인공지능, AI가 또다른 태양계를 찾아내기까지 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별똥별이 12월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떨어집니다.

전 세계가 같은 시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숨죽여 지켜봤습니다.

밤하늘 별을 보며 수천년간 꿈꿔왔던 인규의 우주여행의 꿈은 냉전시기 현실이 됐습니다.

<닐 암스트롱 /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제게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겠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입니다."

위대한 도약은 달을 넘어 이제 화성으로 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972년 이후 다시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려 합니다. 이번엔 발자국을 남기고 깃발을 꽂는 것을 넘어, 화성 거주지 건설의 기초를 세울 계획입니다."

목표는 2033년 유인 화성탐사선 발사.

인류가 화성에 첫 발을 딛기 앞서, AI는 더 먼 우주를 탐사 중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구글은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AI를 활용해 지구로부터 2천545광년 떨어져 있는 새로운 태양계 '케플러-90계'를 발견했습니다.

케플러 망원경이 3만5천여 건의 행성신호를 수집했고, AI가 머신러닝을 활용, 스스로 학습해 신호를 분석했습니다.

무인우주선들은 태양계 곳곳을 누비며 앞서 길을 닦아놓고 있습니다.

미국의 계획에 일본도 동참의사를 밝힌 상황.

경쟁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대기권 밖에선 동반자가 됩니다.

<랜돌프 브레스닉 / NASA 우주비행사> "이곳엔 국경도, 분쟁도 없습니다. 오직 평화 뿐입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 앞에서 지구는 국가와 민족, 이념과 종교의 경계선이 모두 허물어지는 이른바, 아름답고 푸르른 별이 돼 버렸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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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