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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대책 유출, 관세청 사무관이 단톡방에 올려

정치

연합뉴스TV 가상통화대책 유출, 관세청 사무관이 단톡방에 올려
  • 송고시간 2017-12-16 14:18:36
가상통화대책 유출, 관세청 사무관이 단톡방에 올려

정부의 가상통화대책 보도자료 초안이 사전에 온라인 공간에 유출된 첫 통로는 관세청 사무관의 카톡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유출 경로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공무원 업무자료를 카톡으로 전송하는 것은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위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의 가상통화 대책 보도자료가 언론에 배포되기 3시간쯤 전에 초안이 민간에 먼저 돌아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용납될 수 없다. 반드시 밝혀내 엄단해야 한다"면서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사과하고 "자료 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자체 추가조사를 해 관련 직원을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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