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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상행 정체 오후 4~5시 최고

사회

연합뉴스TV 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상행 정체 오후 4~5시 최고
  • 송고시간 2017-12-16 15:20:22
전국이 꽁꽁…고속도로 상행 정체 오후 4~5시 최고

[앵커]

이번 주 내내 몰아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추위 탓에 교통흐름이 대체로 원활하다고 하지만 나들이갔다 돌아오는 차량 등으로 상행선 정체는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주말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네. 한강이 최근 71년 중 가장 빨리 얼었을 정도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둔 주말,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보다 적은 편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하는 오늘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주말 450만대보다 다소 적은 420만대 정도로, 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7~8시쯤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서울방향 정체는 점점 심해져 오후 4~5시 절정을 보이다 역시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판교분기점에서 서초나들목까지,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에서 만남의광장휴게소까지, 양방향 모두 11km 정도 밀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군자요금소에서 서창분기점까지 10.5km가 혼잡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정체도 심해지고 있는데, 구리방향 성남나들목에서 서하남나들목 등 19.4km, 일산방향 남양주나들목에서 강일나들목 등 14.8km가 막힙니다.

오후 3시 각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대전에서는 1시간 55분 걸립니다.

강릉에서는 2시간 38분, 목포에서는 4시간 9분 정도 잡으셔야 됩니다.

주중 내린 눈으로 눈길이나 빙판길이 남아있고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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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