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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남 서해안 대설주의보…내일 서울 영하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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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남 서해안 대설주의보…내일 서울 영하 11도
  • 송고시간 2017-12-16 15:28:10
[날씨] 전남 서해안 대설주의보…내일 서울 영하 11도

[앵커]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큰 눈도 예보가 돼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겨울이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손발이 시리다못해 꽁꽁 얼 정도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앞으로 추가로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추위는 점점 더 매서워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에 드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3.4도, 대전 0.9도, 전주 0.8도까지 올라오는 데 그치고 있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가량 낮습니다.

휴일인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혹독한 추위 예상되고 있으니까요.

계속해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많은 눈도 예상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안전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눈은 앞으로 차츰 서해안부터 시작되겠고, 충청과 호남, 영남내륙, 제주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에 최고 15cm, 충남과 호남내륙에 8cm, 충북과 영남내륙 등에 1~3cm 가량 내려 쌓이겠고요.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또 눈 소식 들어있는 등 이번 주도 시작부터 궂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위와 눈에 잘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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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