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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성과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성과는?
  • 송고시간 2017-12-16 15:57:12
[뉴스초점]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방중…성과는?

<출연 :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이번 방중외교의 성과와 한계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오늘 이 시각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모셨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의 충칭 지역을 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충칭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상하이, 칭다오 등과 어깨를 겨룰만한 지역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요?

<질문 2>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현대자동차 공장도 찾습니다. 한중 해빙무드를 선언하는 행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3> 이번 방중 성과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죠. 먼저, 가장 큰 건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봐야하죠?

<질문 4>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드 관련 발언 횟수가 줄거나 강도가 낮아지면 좋은 시그널일 것으로 봤는데, 그런 정도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또한 3불 입장도 안 내놓지 않았나요.

<질문 5> 북핵공조 확인 또한 성과로 꼽힙니다. 두 정상은 4대원칙에 합의했는데 '한반도에서 절대 전쟁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인 것 같아요. 두 정상은 앞서 두 만남에서는 이런 수준의 이야기 하지 않았었는데요?

<질문 6> 이번 방중에서 아쉬운 점도 적지는 않습니다. 중국이 문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지만 실제 대우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데요. 중국의 홀대론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기자 폭행도 큰 논란거리였는데 중국의 사과는 없었어요. 국빈 경호의 궁극책임이 중국 공안당국에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8> 올해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해이긴 했지만 방중 시기가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본래 중국은 내년 초에 할예정이었는데요. 긴 호흡을 갖고 내년 초에 했더라도 상황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만?

<질문 9>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선 북한 급변 사태에 대한 깊은 수준의 밀담이 오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한국이 강대국들에게 원칙을 지키며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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