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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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끝낸 3박4일…문 대통령 방중 성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사드 뒤끝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한중관계가 어색한 상황에서 이뤄진 방문이었는데요.

중국의 경제보복을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충칭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세번째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국간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그리고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중국과 한국은 지역의 평화유지와 상호발전에 있어 넓은 공통의 이익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양국간 신뢰회복은 사드보복 종료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리커창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중한 관계가 발전하면 한국 기업은 많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창올림픽을 언급하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관광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드보복의 핵심이었던 한국기업과 중국 관광객 문제를 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양정상은) 회담은 물론 전화통화, 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해 정상간 핫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중국 지도부와의 핫라인 개설도 성과로 꼽힙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이 합의됐습니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한 원칙을 공유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사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는 점은 양국관계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사드문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언제든 갈등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방중 기간엔 중국 경호원의 사진기자 폭행사건이 발생했고, 홀대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사드보복 중단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

중국 충칭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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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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