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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된 돌고래 금등ㆍ대포 5개월째 실종…살았니 죽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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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방류된 돌고래 금등ㆍ대포 5개월째 실종…살았니 죽었니
  • 송고시간 2017-12-18 07:46:03
방류된 돌고래 금등ㆍ대포 5개월째 실종…살았니 죽었니

오랜 세월 쇼에 동원되다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다섯 달이 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등이와 대포는 지난 7월 18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 방류됐지만 15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누구도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방류된 남방큰돌고래들이 짧게는 5일, 길게는 16일 만에 야생 무리와 어울려 지내는 것을 확인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매우 이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살아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과 야생에 적응하지 못하고 폐사했을 가능성 두 가지 경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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