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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북부 눈 오락가락…밤부터 다시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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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북부 눈 오락가락…밤부터 다시 한파
  • 송고시간 2017-12-18 08:44:47
[날씨] 중북부 눈 오락가락…밤부터 다시 한파

[앵커]

새벽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밤까지 오락가락 하겠고 밤부터 또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은 모자나 우산 없이는 다니기 힘들정도로 강한 눈이 계속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하루 눈길, 그리고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인천에 2.5cm, 파주 2.1cm, 서울 2cm, 수원에 1.7cm로 수도권과 강원도중심으로 눈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눈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오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서해안은 낮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강원영서에는 최고 7cm나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발효중이고요.

경기동부는 최고 5cm, 그밖의 지역은 1~3cm 가량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일시적으로 풀리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5도, 대구 7도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틈을 타 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오늘 밤부터 다시 심해져서요.

내일 또다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나타나겠고요.

추위는 목요일부터 한차례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눈·비가 서쪽지방에 집중되면서 동쪽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영남, 일부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도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눈예보가 있으니까요.

계속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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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