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종현, 8일전에도 콘서트…갑작스런 죽음 왜?

사회

연합뉴스TV 종현, 8일전에도 콘서트…갑작스런 죽음 왜?
  • 송고시간 2017-12-18 21:58:43
종현, 8일전에도 콘서트…갑작스런 죽음 왜?

[앵커]

숨진 종현은 불과 8일 전까지 솔로콘서트를 열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믿고 싶지 않다는 팬들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종현은 불과 8일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큽니다.

지난 2015년부터 솔로 콘서트를 시작한 종현은 올해에만 모두 22회의 공연을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열린 콘서트에서도 종현은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종현은 최근 종편의 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다음주 방송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1990년생인 종현은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습니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큰 사랑을 받은 샤이니는 일약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고, 종현은 2집 타이틀곡 '줄리엣'의 작사를 맡는 등 음악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음악 외에도 약 3년간 심야프로그램 라디오 진행을 맡았던 종현은 뺴어난 감수성과 공감능력으로 팬층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사망 전 누나에게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는 메시지를 보낸 종현.

그의 SNS 계정의 마지막 글에는 상처, 한숨 등의 단어가 담긴 노래 가사가 올려진 가운데,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라는 그의 말이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