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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 붐업' 총력…'티켓 인증샷' 시민들과 오찬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평창 붐업' 총력…'티켓 인증샷' 시민들과 오찬
  • 송고시간 2017-12-19 21:31:36
문 대통령 '평창 붐업' 총력…'티켓 인증샷' 시민들과 오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총력을 펴는 모습입니다.

서울역과 평창을 잇는 KTX를 시승하고 올림픽 입장권을 구입한 시민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지켰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 승강장에서 KTX 한 대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KTX로 2010년 도입된 이후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의실처럼 꾸며진 객실에는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하고 공식 사이트에 인증샷을 올린 시민 20명이 자리했습니다.

열차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오는 금요일 정식 개통하는 KTX 경강선 노선을 따라 서울역에서 평창을 지나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대통령 전용 KTX로 진행된 시승 행사, 하이라이트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도시락 오찬입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입장권을 구입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오찬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채용기 / 여주여자중학교 교사> "촌에서 88올림픽을 TV로 봤습니다. (월드컵은) 학생들과 거리응원을 했습니다. 마지막 평창은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가장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부터 홍보와 붐업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간담회를 마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활동할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들은 최일선에서 손님을 맞는 평창의 얼굴입니다. 노력 하나하나, 봉사 하나하나가 평창 성공의 밑거름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갖고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올림픽을 향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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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