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1조5천억 달러 감세를 골자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세제개편 법안이 현지시간 20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상원에서 규정 위반 논란이 인 3개 조항을 삭제한 법안으로 표결이 이뤄져,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통과됐습니다.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병원에 입원 중인 존 매케인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은 모두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감세법안이 대통령 승인을 거치면 31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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