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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천 화재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달라"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제천 화재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달라"
  • 송고시간 2017-12-21 21:58:34
문 대통령 "제천 화재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달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인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후 6시 20분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어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히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화재 보고를 받고 곧장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이후 헬기편으로 제천 사고 현장으로 급히 이동해 사고 수습 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상황관리단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제천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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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