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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김종규 돌아온 LG 꺾고 선두 수성

사회

연합뉴스TV [프로농구] SK, 김종규 돌아온 LG 꺾고 선두 수성
  • 송고시간 2017-12-23 20:28:28
[프로농구] SK, 김종규 돌아온 LG 꺾고 선두 수성

[뉴스리뷰]

[앵커]

프로농구 서울 SK가 김종규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창원 LG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2위 원주 DB도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

최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2연패에 빠진 SK는 LG와의 경기에서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3쿼터까지 58대58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습니다.

SK가 경기를 기울인 것은 마지막 4쿼터였습니다.

초반 신인 안영준이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안영준은 연속 4점을 넣고 타임아웃으로 흐름이 끊긴 뒤에도 다시 2점을 보탰습니다.

LG의 추격에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지만 이번에는 최준용이 나섰습니다.

최준용의 몰아치기 득점으로 SK는 빠르게 달아나 79대71로 승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22점으로 활약했고 최준용이 15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최준용 / 서울 SK> "저희가 2연패를 했었는데 기본적인 게 좀 안돼서 2연패를 한 것 같아요. 오늘 1쿼터부터 4쿼터까지 기본적인 걸 조금 많이 생각하고 하다보니까 잘된 것 같아요."

SK는 3연패 위기에서 탈출하고 18승 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LG는 무릎 부상을 털고 약 40일만에 돌아온 김종규가 10분간 3점, 3리바운드 활약을 펼친 것에 위안을 얻어야 했습니다.

2위 DB도 선두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DB는 오리온에 66대70으로 뒤진 4쿼터 역전극을 벌였습니다.

에이스 두경민이 8점을 몰아치는 등 4쿼터에만 모두 27점을 넣은 DB는 93대86으로 오리온을 제압했습니다.

DB는 17승 8패로 선두 SK와 반 경기 차 2위를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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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