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사이 기온 뚝…'생명 존중' 성탄절 오전 영하권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기온 뚝…'생명 존중' 성탄절 오전 영하권
  • 송고시간 2017-12-24 20:41:36
[날씨] 밤사이 기온 뚝…'생명 존중' 성탄절 오전 영하권

[앵커]

오늘(24일) 날씨는 궂지만 성탄 전야를 맞아 도심에서는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명동 성당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그곳 분위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명동성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머리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24일)이 바로 크리스마스 전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그래서 이 즐거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곳 명동성당을 찾은 모습을 많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발 디딜틈 없이 붐비고 있는데요.

이곳 명동성당에서는 오늘(24일) 밤 자정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미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아직은 시간이 조금 이르고 찬바람도 불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려는 신도들과 가족, 그리고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작고 약한 존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자며 특히 겸손한 마음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올해 성탄절 미사를 24일 자정과 25일 정오에 두차례 집전할 예정입니다.

다른 해보다는 차분한 편이지만 성탄 전야를 맞이한 명동거리는 아름다운 조명과 장식들로 빛나고 있습니다.

비도 잦아들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모습에 성탄절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낮까지는 포근했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강원과 충청, 일부 남부지방으로는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밤사이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성탄절인 내일(25일) 아침기온 영하 6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