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의 희생자가 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발화지점인 1층 천장에서 배관 작업을 한 뒤 약 50분이 지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본부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건물 관리인이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얼음을 깨는 작업을 하는 도중 불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작업과 발화 시점과는 상당한 시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는 "폐쇄회로TV상 건물 관리인이 작업한 시간과 불꽃이 튄 시간과는 50분 정도 차이가 있다"며 "아직 화재 원인은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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