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내년 초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초 칼둔 UAE 행정청장을 비롯한 UAE 고위관계자가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10일 UAE 아부다비 대통령 집무실에서 임 실장이 모하메드 왕세제를 예방했을 당시 배석한 인물로, 양국 관계증진을 위한 '특명'을 받고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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