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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외연확장 못하면 희망없어…정도 걷겠다"

정치

연합뉴스TV 안철수 "외연확장 못하면 희망없어…정도 걷겠다"
  • 송고시간 2017-12-27 22:46:25
안철수 "외연확장 못하면 희망없어…정도 걷겠다"

[앵커]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통합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외연을 확장해 전국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돌파하겠단 구상도 밝혔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른정당과 통합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 첫날, 안철수 대표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외연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3당은 우리나라 수십년 간 정치역사 보더라도 외연확장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 순간 3당은 소멸했습니다. 고비고비마다 결국 망했던 이유가 외연확장 못했기 때문입니다."

외연 확장을 통해 3자 구도가 만들어지면 전국의 인재들을 영입해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지금처럼 4자 구도가 아니라 3자 구도라면 자기가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굉장히 좋은 인재들이 전국에 많습니다. 수천명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서 안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투표를 독려하면서 반대파를 정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어떤 편법과 모략이 난무해도 정도를 걷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투표에 꼭 참여해 주십시오."

안 대표는 바른정당 원외위원장 행사에 유승민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통합 이후 계획도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통합정당의 초기 지도체제에 대해 공동대표 체제, 혹은 합의추대 방식 등을 언급했고, 합정당의 지향점에 대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당을 표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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