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마스크 챙겨 나가셔야겠습니다.
우선 오늘(28일) 밤 사이 대기 정체로 곳곳에서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새벽 한때 눈구름이 지나고 나면 그 뒤로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서 공기가 더욱 나빠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은 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겠고, 그 외 지역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오가겠습니다.
새벽 중부를 중심으로 눈·비가 오겠습니다.
밤부터 눈발이 조금 날리기 시작해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북부와 경북내륙에 1~3cm 가량 내려 쌓이겠고요.
오전 일찍 그치면서 낮 동안 전국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29일)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서울과 인천 0도, 대전과 청주 영하 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대전 8도, 창원 11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예년 수준 웃돌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 시각도 살펴보죠.
서울 오후 5시 23분, 포항 5시 18분 경까지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하늘이 흐려 보기 어렵겠는데요.
대신 새해 해돋이는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 7시 47분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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