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밤사이 눈으로 바뀌어 내릴텐데요.
내일 아침까지 강원산지엔 최고 7cm, 그 밖의 중부내륙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고, 남부지방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내려도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호흡기 관리에 계속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내일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기온 역시 서울 3도 등 전국 대부분지역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전국에서 눈비가 그친 후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해소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몰려옵니다.
새해 첫 주는 다시 강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 보러 나가실 땐 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는데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인천에서 오후 5시 25분, 내년 첫 해돋이는 울산 간절곶에서 7시 31분에 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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