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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송구영신…여야관계는 험로 예고

사회

연합뉴스TV 정치권 송구영신…여야관계는 험로 예고
  • 송고시간 2017-12-31 20:23:06
정치권 송구영신…여야관계는 험로 예고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각 당 모두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약속 했지만, 쟁점 법안 처리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유년 지난 한해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해로 자평했습니다.

제윤경 대변인은 "새해에는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정원법 개정안 등 핵심 개혁입법과 민생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새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보수정당 재건을 약속하면서 강력한 대여 투쟁 의지도 밝혔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별렀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야권 연대와 국정조사를 비롯해 국회차원에서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 의혹의 진실을 하나의 의심 없이 낱낱이 밝혀갈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국민의당은 새해에도 거대 양당 구도를 깨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기득권 정치로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더 큰 개혁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특유의 저력으로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분발을 다짐했고, 정의당은 "민심을 가장 가까이 대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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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