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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불꽃, 60일간의 여정…새해 맞이는 포항

스포츠

연합뉴스TV 평창의 불꽃, 60일간의 여정…새해 맞이는 포항
  • 송고시간 2017-12-31 20:43:32
평창의 불꽃, 60일간의 여정…새해 맞이는 포항

[앵커]

올 한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던 평창 성화 봉송은 올해는 대구에서 마무리 됩니다.

올 한해 성화의 여정, 백길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지난 10월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평창의 불꽃.

잠잠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성화는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한국땅을 밟은 성화는 한국 피겨의 미래 유영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올 한해 성화를 들고 달린 사람은 모두 4천 300명으로 1천 118km를 이어달렸습니다.

전국의 특색을 살리는 성화 봉송으로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행사가 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들은 물론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민들이 불꽃을 이어나가'말 그대로 사천만이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전라도, 충청도를 거친 성화는 다시 경상 북도로 건너갔습니다.

대구에서 2017년 마지막 성화봉송을 진행한 뒤, 평창의 해가 되는 2018년에는 해돋이 명소 포항 호미곶에서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불꽃이 타오릅니다.

올해 지진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포항은 평창의 성화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함께 틔워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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