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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무술년 정치일정…지방선거ㆍ재보선

정치

연합뉴스TV 미리보는 무술년 정치일정…지방선거ㆍ재보선
  • 송고시간 2018-01-01 10:23:33
미리보는 무술년 정치일정…지방선거ㆍ재보선

[앵커]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지방선거를 비롯해 정치적으로 대형 이벤트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새해 정치 일정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새해 시작과 함께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절차에 돌입합니다.

안철수 대표는 전당원 투표에서 찬성이 많으면 1월부터 구체적 통합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반대파 측에서는 합당 의결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극한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이 성공한다면 자연스럽게 야권발 정계개편도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올해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취임 이후 적폐청산과 개혁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해온 문 대통령은 새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내년에도 3%대 성장을 이어가고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을 자신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진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새해에는 적극적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경제정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6월 13일에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이번 선거에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여당은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겠다는 반면 한국당 등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반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선거결과에 따라 대선 이후 만들어진 정치지형도가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위기에 처한 의원 수가 10여 명에 달해 미니 총선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올해 8월 15일은 광복 73주년인 동시에 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15 경축사를 통해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고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 되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9월 9일은 북한정권 수립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5년,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를 중시하는 북한이 자신들의 정권 수립 70주년을 성대하게 경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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