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18년은 우리의 해"…새해 각오다진 정치권

사회

연합뉴스TV "2018년은 우리의 해"…새해 각오다진 정치권
  • 송고시간 2018-01-01 20:42:06
"2018년은 우리의 해"…새해 각오다진 정치권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은 황금개띠해인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와 신년 인사회 등을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는데요.

무술년을 맞이한 각 당의 표정을 팽재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새해를 맞이하며 집권 2년 차의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폐들을 일소해내고 그 틀 위에서 사회대통합의 깃발을, 원년을 시작한다는 그런 황금개띠의 해가 되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찾아 새해 인사를 하고 경남 봉하마을로 내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단체로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새해 단배식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방선거 필승'을 외쳤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책임공천'을 실시하겠다"며 광역단체장은 중앙에서, 기초단체장은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에 공천을 맡긴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저는 광역단체장 선거가 잘못되면 6월에 책임을 지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의당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외쳤지만 통합반대파가 대거 불참하는 등 여전히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우리 당의 운명을 좌우할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소중한 사람들 마음 모으는 일에 최선의 노력 다 하겠습니다."

<박주선 / 국회부의장> "저는 통합, 반통합 이런 파가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하고 수치스럽습니다."

바른정당은 당원들과 모여 새해에는 대약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정의당은 새해에는 기득권 체제를 뚫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