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보상으로 제재 해제와 남북경협 재개, 인도적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신년사 분석자료를 통해 "북한은 올림픽 참가에 무게를 두되, 남측의 이와 관련한 태도에 따라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북한이 올림픽 개최 전까지는 도발을 자제하겠지만 개최 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재개되면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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