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07: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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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시대 장밋빛 전망…불안 요인도 산적

[앵커]

오늘(2일) 오전 10시, 국내 증시 새해 첫 거래가 시작됩니다.

작년 한해 신기록 행진을 하며 2,500선까지 뚫어낸 코스피가 올해는 다음 목표 고점인 3,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일단 투자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작년에 10년 3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하면서 자연스레 다음 관심은 올해 3,000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우선 증권사들 사이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짙은 분위기입니다.

외국계 투자기관 노무라금융투자는 “한국 증시가 저평가된 원인인 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개선된다면 3,000선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과 KB증권도 코스피가 내년 최대 3,000선을 돌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은 3,000선까진 아니어도 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도 상승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데 업계 의견이 모이지만 3,000선 돌파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내년 3차례, 우리나라가 1-2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속도가 빨라진다면 하방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리스크로 자리잡은 북핵 리스크도 도발 수위와 빈도에 따라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2일) 국내 증시 새해 첫 거래가 시작되는 가운데, 매년 1월이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로 목표 고점 3,000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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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