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서깊은 오페라 극장인 '라 페니체'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은 현지시간 1일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속 아리아들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신년 음악회와 역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은 라 페니체의 송년 음악회는 전회 표가 매진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도 지난 달 아시시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음악회에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해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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