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첫 해맞이객들이 세워놓은 차가 소방서 앞 차고까지 가로막아
출동한 소방차가 바로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강릉소방서 경포 119 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은 어제(1일) 오전 6시쯤
경포해변 해돋이 행사에 안전지원을 위해 구급차 등을 몰고 출동해 약 1시간 40분뒤 복귀했으나,
차고를 가로막은 10여대에 이르는 해맞이객 불법 주차 차량들 때문에 복귀 완료까지 40분이나 지연됐습니다.
소방서 측은 "만약 당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출동 지연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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