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2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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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 9일 판문점 개최하자”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발표한 뒤에 바로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주 화요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명균 / 통일부 장관> “1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 당국 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합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시기와 장소, 형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외에도 이산가족 상봉 문제, 그리고 북측의 관심사인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회담을 위한 세부절차에 대해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이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포함한 남북간 통신선은 모두 끊긴 상황입니다.

정부는 회담 제의 발표 이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과의 연락을 타진했지만 북측은 이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이란 열린 형식으로 제안했다며, 북측이 회담의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 역제안을 해올 경우, 이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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