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대표들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제계의 신년인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건데요.
참석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하면서도 현안이나 쟁점에 대한 '뼈있는 발언'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는 밖에 있는 국민들과 함께 일자리도 나누고 근로시간도 함께 하면서, 노동자와 함께 한다는 그런 의지를 다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록을 세웠으니 이제 이것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달리자는 의미로 마부정제라는 사자성어를 또 말씀을 드렸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가진 자를 단 한 번도 증오한 적이 없어요. 한국 사회가 가진 자를 증오하고 분노하는 그런 사회로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해외 여건은 좋아질지 모르나 국내 여건은 점점 더 열악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4차 산업혁명은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계획을 세우고 먼저 투자하고 이끌어가다가는 국가가 정말 큰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과 관련한 급격한 인상, 그리고 또 규제프리존법 통과되지 않는 이런 문제들까지 여러가지 걱정되고 우려되는 점들이 많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