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13: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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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 응원단 평창 올림픽 파견 가능성은

[앵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선수단과 함께 이른바 ‘미녀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선수단뿐 아니라 고위급 대표단과 응원단도 파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앞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280여 명의 대규모 응원단 파견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네 차례 우리나라에 응원단을 보냈습니다.

이른바 ‘미녀 응원단’으로 불린 북한 응원단은 파견 때마다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주로 북한 고위층 자녀로, 예술대학 출신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5년 인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때는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던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응원단으로 파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평창 조직위원회 측은 “북한 선수단 지원은 물론 응원단과 예술단 등이 참여할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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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