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오늘(4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국정원을 동원해 자신을 감찰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뒷조사하고, 선거 출마예정인 도지사나 문체부 공무원을 사찰하는가 하면, 정부 비판적인 인사나 문화예술계 지원 기관을 사찰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국정원에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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