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1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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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사 여전히 현재진행형…혐의 20개 훌쩍 넘겨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검찰은 ‘화이트리스트’와 헌인마을 청탁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혐의만 무려 스무개를 훌쩍 넘길 전망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사적으로 쓴 혐의가 더해지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20가지를 훌쩍 넘기게 됐습니다.

지난해 4월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처음 재판에 넘기며 18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삼성의 경영권 승계, 롯데와 SK의 면세점 특허권 등 현안 해결을 돕는 대가로 592억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했다는 혐의가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금을 기업에 강요하고, 기밀문서 유출과 문화계 지원배제 혐의 등이 더해졌습니다.

주 4회 강행군에도 7개월째 재판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뇌물과 국고손실 등 혐의까지 더해진 것인데, 추가기소 ‘릴레이’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검찰은 지난 2016년 최씨가 헌인마을이 국토부 ‘뉴스테이’ 사업에 선정되게 해달라고 청탁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안종범 전 수석을 통해 국토부에 수 차례 검토 지시를 하는 등 개입 정황이 드러난만큼 또 하나의 혐의가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보수단체를 관제시위에 동원하고 그 대가로 전경련 지원금을 줬다는 화이트리스트 의혹에서도 박 전 대통령은 정점으로 꼽힙니다.

뿐만 아니라 20대 총선 직전 청와대가 음성적인 여론조사를 하며 국정원 돈으로 5억원의 비용을 대납한 사건도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관련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박 전 대통령 역시 사법처리를 피하지 못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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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