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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
  • 송고시간 2018-01-04 20:25:31
[녹취구성] 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병원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를 문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할머니의 쾌유를 빌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제가 오늘 점심에 할머니들을 청와대로 모셨는데요. 우리 김복동 할머님은 오실 수 없는 형편이 되어서 제가 먼저 이렇게 찾아뵈러 왔죠. 제가 우리 할머님들을 전체적으로 다 청와대에 한번 모셔야겠다고 늘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하게 됐습니다.

지난번에 합의가 잘못된 것이다, 그것으로 문제 해결이 안됐다, 제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래도 과거 정부에서 양국간에 공식적인 합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고, 또 앞으로 일본하고 관계를 잘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할머니들 말씀도 들어보고 여러 의견도 잘 수렴해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텐데 할머니들 바라시는 대로 다 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어쨌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복동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정부에서 그 돈을 돌려보내주면서 '할머니들은 1억원을 도처히 받을 수 없다. 이 돈을 가지고 법적으로 사죄와 배상하라' 그렇게 해주면 우리들이 일하기가 더 수월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이 복잡한 시기에 우리들이 좀 기다려줘야하는데 우리도 나이가 차서 오늘 내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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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