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21:41:31

프린트

‘따로 창당’ㆍ’한국당 복당’…통합열차 반쪽되나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가 신당 창당방침을 밝히면서 국민의당 분당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다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도 탈당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당 내부의 원심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 찬성파가 내년 2월까지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데 대해 반대파는 ‘개혁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반대파는 통합 의결을 위한 전당대회 무산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하는 한편 당내에 신당창당을 위한 사무처를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통합을 추진한다면 확실하게 갈라설 것”이라고 밝혔고 최경환 의원도 “풍찬노숙을 하더라도 보수야합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의원 11명 전원이 온전히 통합열차에 승차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금까지 통합 추진 과정이 저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탈당과 한국당 복당을 기정사실화한 상태이고 김세연 의원과 이학재 의원도 복당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복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안철수·유승민 대표는 통합논의 기구를 본격화하고 통합 열차의 속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탈 움직임을 보이는 의원들을 만나 함께 가자고 설득하고 있지만, 원심력은 갈수록 커지는 형국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