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2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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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위력 강화 힘쓰겠다…올해 개헌 논의 본격추친”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방위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자신이 꾸준히 강조해 온 헌법개정 논의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정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아베 신조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연장 선상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방위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보수층이 신성시하는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사태에도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삶을 지켜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전후 가장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인식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구체적으로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의연한 외교를 할 것”이라며 대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한미일 긴밀한 연대를 통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는 동시에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 협력할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간 2020년에 개정 헌법의 실시를 목표로 한다고 언급해 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정을 정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게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올해야말로 헌법이 존재해야 할 모습을 국민에게 확실히 제시해 헌법 개헌 논의를 본격 추진하고 싶습니다.”

올해 9월로 예정된 집권당 총재 선거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업무와 관련해 “정기국회에서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서 “그다음 일은 이후 생각할 것”이라고만 거론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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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