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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에서 스마트시티로'…CES 2018 개막

사회

연합뉴스TV '스마트홈에서 스마트시티로'…CES 2018 개막
  • 송고시간 2018-01-08 21:36:35
'스마트홈에서 스마트시티로'…CES 2018 개막

[뉴스리뷰]

[앵커]

우리시간으로 내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이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시티입니다.

가정은 물론 자동차와 건물, 도로를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한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술들이 선보여질지 배삼진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기자]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8에 참가한 기업은 4천여개.

스마트시티라는 주제에 맞게 IT, 전자업계는 물론 자동차업계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세계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양보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삼성은 '원삼성'이라는 이름으로 AI 음성비서 '빅스비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싱스를 통합한 서비스를 시연합니다.

LG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를 이용해 건물 내부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자제품을 넘어 사무실과 자동차까지 네트워크로 연결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올해 처음 참가한 구글은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바탕으로 스마트홈의 중심 역할을 할 스피커와 스마트폰을 대거 내놨고, 음성비서 '알렉사'를 공개한 미국 아마존은 자동차와 욕실, 안경에 까지 알렉사를 적용한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수년 전부터 자율주행차 등으로 전자 전시회 CES의 주역으로 떠오른 자동차업계는 음성 인식에 기반한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는 AI 음성비서가 탑재된 커넥티드카 콕핏을 공개하고, 차량에서 가전제품을 통제하는 '카투홈' 기술을 내놓습니다.

도요타와 벤츠는 주변 교통상황을 인지해 대처하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닛산은 뇌파를 이용해 차량을 움직이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이제 스마트기술을 바탕으로 업역을 넘나드는 경쟁은 전자산업을 넘어 전방위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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