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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눈발 굵어져…칼바람에 체감 추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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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눈발 굵어져…칼바람에 체감 추위 심해
  • 송고시간 2018-01-09 15:36:49
[날씨] 밤새 눈발 굵어져…칼바람에 체감 추위 심해

서울 하늘은 맑게 갰는데요.

충청과 호남 곳곳으로 여전히 약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밤새 또 많은 지역에 눈 예보가 들어있어 피해가 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큰 눈이 예상되는데요.

모레까지 이들 지역 많은 곳으로는 15cm 이상까지 쏟아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 밖의 충북과 경상도내륙에 2~5cm, 서울경기와 영서남부로는 1~3cm 가량 오겠습니다.

또, 기온은 주 후반까지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저녁부터는 다시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굵은 눈발이 쏟아지겠습니다.

바람은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져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종일 매섭게 불어대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 대구는 영상 2도인데요.

찬바람 때문에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4~5도씩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추위가 무척이나 매섭겠습니다.

해상으로는 거센 풍랑이 일면서 궂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기 때문에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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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