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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속 충남ㆍ호남 대설…밤새 전국 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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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속 충남ㆍ호남 대설…밤새 전국 눈 확대
  • 송고시간 2018-01-09 21:40:22
[날씨] 한파 속 충남ㆍ호남 대설…밤새 전국 눈 확대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뒤에 기상특보판만 봐도 아시겠죠.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에는 풍랑특보, 충남과 전북ㆍ제주산지에는 대설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현재 눈은 이들 특보지역에만 내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9일) 밤부터 내일(10일) 새벽까지는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아침 중에 대부분 그치며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충남과 호남은 내일(10일) 낮부터 다시 강하게 쏟아지기 시작해 모레(11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굉장히 많이 옵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에 최고 15cm 가량이나 예상되는데 그 중 호남 많은 곳에서는 20cm 이상까지도 내다보고 있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울릉도, 독도, 제주산지에는 많게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경기남부ㆍ강원영서남부ㆍ충북ㆍ영남내륙은 2~7cm,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1~3cm 가량 오겠습니다.

한파도 갈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눈은 바로바로 쓸어주셔야 얼지 않습니다.

내일(10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8도, 한낮에도 영하 5도에 그치고요.

목요일에는 영하 13도, 낮에는 영하 8도, 금요일에는 무려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의 절정은 목요일 낮부터 금요일 아침사이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되겠습니다.

동파사고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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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