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기호 경기대 정치정문대학원 교수ㆍ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남북대화가 성사되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확정되면서 한반도 정세 변화의 새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채택 했습니다.
이 시간 전문가 두 분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기호 경기대 정치정문대학원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민족문제는 민족끼리 해결" 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2> 북 대표단 파견,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 3개항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 결과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미중일 등 주변국도 이번 남북 회담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회담 결과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4> 오늘 오후에 북한이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를 두고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군통신선은 3일에 복원, 오늘 복원 아니야"라며 조기공개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질문 5> 북한 대표단에 "비핵화 등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자 북한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죠. 그런데 이후 전해진 소식에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비핵화 언급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질문 6> 남북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담이 진행 중일때 북한이 군사회담을 빌미로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었는데요. 이런 요구 없이 원만하게 개최하기로 합의된 걸까요?
<질문 7> 오늘 하루 동안 논의한 만큼 많은 현안들을 세세히 논의하지 못 했을 텐데요. 그래서 이후 후속 실무회담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언제쯤 다시 만날까요?
<질문 7-1> 실무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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